김장 비용 2026, 배추는 내렸는데 무·새우젓은 올랐어요
배추 5,766원, 무 2,778원, 새우젓 19,237원. aT 소매가와 농경연 전망으로 직접 담글지 절임배추를 살지 따져봤어요
올해 김장 비용은 “배추가 싸졌다”는 말만으로는 계산이 안 돼요. 배추 값은 내렸는데, 같이 들어가는 무와 새우젓이 올랐거든요.
김장은 배추 하나만 사는 일이 아니라서 속재료와 양념까지 합쳐야 해요. 한 품목이 내려도 다른 품목이 오르면 총액이 비슷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이 글은 가격을 한자리에 모았어요. 배추·무·새우젓·고춧가루 소매가와 절임배추 예약가를 나란히 놓았어요.
수치는 모두 보도와 공공기관 발표에서 가져왔고, 기준일을 같이 적었어요. 매체마다 기준일이 달라서 숫자가 조금씩 달라요.
직접 담글지 절임배추를 살지는 가구마다 답이 달라요. 그래서 정답 대신 비교할 기준과 계산식을 드려요.
이 글은 직접 담가본 후기가 아니라 가격과 전망을 정리한 자료예요. 제 의견은 ‘편집팀 제안’이라고 따로 표시했어요.
배추 1포기 5,766원
전년 대비 7.0% 하락, 평년 대비 8.0% 하락이에요. 10월 12일 aT 기준이에요.
무 1개 2,778원
전년 대비 32.79% 상승, 한 달 전보다도 15.22% 올랐어요. 10월 6일 aT 기준이에요.
새우젓 1kg 19,237원
전년 대비 25.7% 상승이에요. 10월 6일에는 18,973원, 한 달 전보다 7.16% 높았어요.
고춧가루 1kg 33,846원
국산 기준 전년 대비 3.1% 상승이에요. 깐마늘은 10월 6일 1kg 10,559원, 7.67% 올랐어요.
전년 대비는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한 값이에요. 배추 -7.0%, 무 +32.8%가 이 방식이에요.
전월 대비는 한 달 전과 비교한 값이에요. 무는 15.22%, 새우젓은 7.16% 올라서 이번 달에도 오름세였어요.
평년 대비는 여러 해 평균과 비교한 값이에요. 배추는 평년보다도 8.0% 낮아서, 작년보다만 싼 게 아니에요.
소매가는 마트와 시장에서 파는 값이고, 도매가는 시장 거래값이에요. 농경연이 말한 배추 8,000원은 10kg 도매가라서 포기당 소매가와 단위가 달라요.
배추는 싸졌는데
김장은 왜 안 싸질까요
배추는 공급이 넉넉해요. 농경연은 올해 가을배추 생산량을 122만 2천 톤으로 봤어요. 전년보다 19.3%, 평년보다 3.2% 많은 양이에요.
10월 배추 출하량도 전년 대비 2.1%, 평년 대비 5.5% 늘 것으로 전망했어요. 10월 배추 도매가는 10kg에 8,000원 안팎으로 예상했어요.
무는 반대예요. 가을무 생산량은 34만 5천 톤으로 전년 대비 3.2% 늘 전망이지만, 10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4.7% 줄 것으로 봤어요. 초기 생육이 부진했다는 설명이에요.
한 보도는 여름 폭염과 폭우로 무 생육이 늦어졌다고 설명했어요. 정부는 비축물량 운용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새우젓은 9월 새우 어획이 크게 줄었어요. 한 보도는 수협중앙회 집계를 인용해 지난달 새우젓용 새우 위판량이 약 8만 7천kg으로 전년보다 87.3% 줄었다고 전했어요.
이 보도는 높은 수온 때문에 새우 대신 해파리가 잡힌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어요. 새우젓은 평년 대비 15% 이상 높다는 전망도 나왔어요.
지금 가격이 끝이 아닐 수 있어요. 파이낸셜뉴스는 김장 수요가 몰리는 10월 하순부터 11월에 비용이 더 오를 수 있다고 짚었어요.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을배추 생육이 양호해 김장철 공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봤어요. 반면 김장용 무는 초기 생육이 부진해서 관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에요.
무 수급에는 비축물량 운용을 쓰고, 생육관리 협의체를 통한 현장 기술지도와 약제·영양제 지원을 같이 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배추는 공급 걱정이 적고, 무는 대책 효과가 나오는 시점이 변수예요. 이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어요.
파이낸셜뉴스는 배추값이 내린 이유를 올해 생육 여건이 지난해 가뭄과 폭염 때보다 좋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어요. 새우젓은 이상 기후로 어린 새우 어획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짚었어요.
농경연 조사에서 김치를 직접 담근다는 가구는 62.3%로 전년보다 2.2%p 줄었어요. 완제품 김치를 산다는 가구는 32.5%로 3.0%p 늘었어요.
4인 가구가 김장용으로 사는 배추도 2020년 21.9포기에서 지난해 18.3포기로 16.4% 줄었어요. 같은 4인 가구인데 담그는 양이 줄었다는 뜻이에요.
양념을 직접 만드는 소비자는 85.8%로, 2년 새 10%p 넘게 줄었다고 매일신문이 전했어요.
앞으로의 계획도 달라요. 한국경제가 소개한 조사(약 3,200가구, 2024년 자료)에서는 38.2%가 덜 담그고 국산 포장김치를 더 사겠다고 했어요. 33.6%는 사기만 하겠다고 답했어요.
조사마다 질문과 기준이 달라서 비율이 서로 달라요. 위 62.3%와 이 조사의 비율을 직접 비교하지는 마세요.
컬리의 7~9월 포장김치 판매액은 35% 늘었는데, 용량이 작을수록 증가폭이 컸어요. 100g~1kg은 39%, 2~4kg은 26%, 5~10kg은 18%였어요.
CU 김치 매출에서는 40대 이상 고객이 68.1%를 차지했어요. 김장을 해오던 세대가 완제품을 함께 쓰기 시작했다는 뜻으로도 읽혀요.
이 해석은 편집팀 추정이에요. 구매 이유를 직접 물은 조사는 따로 확인하지 못했어요.
직접 담그기
재료 각각 구매배추 5,766원에 4인 가구 평균 18.3포기를 곱하면 배추값만 약 105,500원이에요. 단순 곱셈이고, 포기 수는 가구마다 달라요.
여기에 무, 마늘, 고춧가루, 새우젓을 따로 사야 해요. 김장 비용 중 양념이 차지하는 몫이 커지는 구조예요.
포기 수를 줄이면 배추값이 바로 줄어요. 18.3포기를 15포기로 줄이면 약 86,490원이고, 3.3포기만큼 약 19,000원 덜 들어요.
평균보다 적게 담그는 집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로도 읽혀요. 이 해석은 편집팀 추정이에요.
절임배추 + 양념
가장 많이 선택김장 배추를 사는 가구 중 절임배추를 선택한 비율이 58.9%, 신선배추는 38.7%였어요 (농경연 지난해 11월 조사).
1차 예약가는 20kg 기준으로 이마트 계약재배 27,800원(카드할인가), 롯데마트 해남산 29,900원(카드결제), 괴산산 35,900원, 평창산 59,900원이었어요.
산지에 따라 값이 두 배 넘게 벌어져요. 롯데마트·슈퍼 1차 예약 7만 5천 박스는 6일 만에 완판됐어요.
SSG닷컴의 8~9월 절임배추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31% 늘었어요. 절임배추를 고르는 흐름은 올해 더 뚜렷해졌어요.
예약 상품은 수령일이 정해져 있어요. 받는 날 김치를 담글 시간을 미리 비워 두는 게 좋다는 점은 편집팀이 덧붙여요.
키트·포장김치
필요한 만큼만롯데마트는 절임배추 5kg과 양념 1.5kg을 묶은 소형 키트를 29,900원에 내놨어요. 시판 김치양념은 6.5kg에 69,900원이었어요.
20kg 절임배추 29,900원보다 양념 6.5kg이 두 배 넘게 비싼 셈이에요. 양념이 가격의 큰 몫을 차지한다는 걸 보여줘요.
완제품 구매 가구는 32.5%로 3.0%p 늘었어요. 이유는 ‘필요한 만큼만 살 수 있어서’가 39.5%, ‘조리가 번거로워서’가 33.1%였어요.
소용량 키트는 식구가 적거나 처음 담그는 집이 양을 가늠할 때 쓰기 좋다는 게 편집팀 생각이에요. 다만 양념이 몇 인분 기준인지는 상품마다 달라서 포장 표시를 확인해야 해요.
- 배추 — 1포기 5,766원 (10월 12일)
- 무 — 1개 2,778원 (10월 6일)
- 새우젓 — 1kg 19,237원 (10월 12일)
- 깐마늘 — 1kg 10,559원 (10월 6일)
- 고춧가루 — 1kg 33,846원 (10월 12일)
배추 18.3포기, 무 5개, 새우젓 1kg을 가정했어요. 배추 약 105,518원, 무 13,890원, 새우젓 19,237원이에요.
세 가지를 더하면 약 138,645원이에요. 무 5개는 제가 임의로 둔 수량이에요.
마늘, 고춧가루, 파, 생강, 소금 등은 뺀 금액이라서 실제 총액은 이보다 커요. 레시피마다 양이 달라서 총액은 따로 계산하지 않았어요.
- 1단계 — 지난해 담근 양을 떠올려 배추 포기 수와 총량을 먼저 정해요
- 2단계 — 절임배추를 쓸 거면 2차 예약 일정과 수령일을 먼저 확인해요
- 3단계 — 새우젓과 고춧가루는 이번 주 KAMIS 가격을 메모해 두어요
- 4단계 — 무는 25일 대책 발표 뒤 가격을 한 번 더 확인해요
2차 절임배추 예약
대형마트 3사의 2차 예약이 예정돼 있어요.
정부 수급안정대책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발표가 예정돼 있어요. 무 비축물량 방출 시기와 규모가 변수예요.
할인지원 본격 가동
배추·무 중심이에요. 김장철 지정 품목 20%(1인 주 1만 원 한도), 전통시장은 30%라고 보도됐어요.
예약 절임배추 수령
예약한 절임배추를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시점이에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6년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김장철 농산물 잔류농약 조사를 해요. 배추, 무, 파, 생강, 고추, 마늘 등이 대상이에요.
주요 생산단지와 전통시장에서 조사하고, 기준을 넘은 농산물은 출하 연기나 폐기 조치를 받아요.
가격이 같다면 이력과 산지가 표시된 상품을 고르는 게 안전해요. 이건 편집팀 제안이고,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조사는 11월 30일까지 이어져서 김장 막바지까지 결과가 나올 수 있어요. 절임배추를 예약했다면 수령일(11월 5일부터) 전후 발표를 한 번 살펴보세요.
⚠️ 읽을 때 조심할 점
1. 일정은 예정이에요. 정부 대책의 할인 대상과 한도는 발표 뒤 달라질 수 있어요.
2. 매체마다 수치가 달라요. 아주경제는 10월 8일 aT 기준 무 2,292원(전년 대비 17.94% 하락)으로 보도해, 이 글의 수치와 달랐어요.
이 글은 한국경제·파이낸셜뉴스·매일신문이 같이 인용한 10월 6일 무 2,778원을 썼어요. 구입 전에 KAMIS에서 직접 확인해 주세요.
3. 예약가는 카드 조건이 붙어 있어요. 롯데마트 29,900원은 카드 결제 기준이고, 이마트 27,800원은 카드할인가예요. 카드가 다르면 실제 결제액이 달라질 수 있어요.
- 양념 맛에 자신 있고 양이 많다면 — 직접 담그기, 배추는 지금 값이 낮아요
- 절이는 일이 부담이라면 — 절임배추, 2차 예약 전 1차 가격을 기준선으로 삼아요
- 식구가 적거나 시간이 없다면 — 소용량 키트나 포장김치로 필요한 만큼만 사요
- 무는 급하지 않다면 — 25일 대책 발표 뒤에 사는 쪽이 유리할 수도 있어요
김장 비용은 배추값이 아니라
양념값에서 갈려요